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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소개] 가을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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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정보

가을방학 가수
멤버
정바비(작사, 작곡), 계피(보컬)
데뷔
2009년 디지털 싱글 앨범 [3월의 마른 모래]
사이트
공식사이트블로그







<출처 - 네이버>



저에게 제일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뽑으라면 심규선과 가을방학 입니다!

둘 다 공통점이 있어요..

일단 가사가 좋다는 것!



인물 정보

정바비 (정대욱 | Bobby Chung) 작곡가, 작가
소속그룹
줄리아 하트가을방학바비빌
가족
2남 중 둘째
학력
연세대학교 인문학 학사
데뷔
1996년 언니네 이발관 1집 앨범 [비둘기는 하늘의 쥐]
경력
2007 그룹 '썬스트록' 프로듀스 
1995~1999 그룹 '언니네 이발관' 멤버
사이트
공식사이트트위터페이스북인스타그램
<출처 - 네이버>


가을방학 가사는 진짜 듣다보면

이건 정바비씨가 천재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발상이나 표현이 진짜 소름 돋는 곡들이 많아요.

분명히 정바비씨는 최소 시인일 것입니다.

그리고 언니네 이발관 노래 좋은데...ㅠㅠ 역시..

기타 진짜 잘 치시더라구요.


가을방학 노래는 심규선씨 노래보다 템보도 더 빠르고 악기 구성도 다양해서

좀 더 경쾌하고 신나게 들을 수 있어요. ^.^

(물론 새벽감성은 역시 심규선 노래..)



인물 정보

계피 (임수진) 가수
출생
1983년 9월 22일
소속그룹
가을방학
학력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경력
그룹 '우쿨렐레 피크닉' 멤버 
~2009 그룹 '브로콜리 너마저' 멤버
사이트
트위터
정보확인 네이버 인물정보 도움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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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그리고 가을방학의 노래를 살리는데에는 역시 계피의 목소리...

브로콜리 너마저의 보컬이셨었죠.

계피가 브로콜리 너마저에서 나간 후 

브로콜리 너마저는 꽤 고생했다는이야기를 들은 것 같기도 합니다.

노래 자체를 미칠듯이 잘 부르시는 건 아니지만

목소리 하나만으로도 그냥...........ㅎㅎ

무엇보다 가을방학 노래에 정말 잘 어울리는 목소리인 것 같아요.


가을방학 노래는 진짜 노래 한곡 한곡마다 이야기 같고 시 같아요.

진짜..ㅋㅋ 상황이 그냥 머리속에서 그려지는 노래가 한 두 곡이 아니예요.

너무 센스 있으면서도 표현이 기가 막혀서 듣다 보면 감탄하게 됩니다.

주변에는 도저히 가사가 이해가 안된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비슷한 감정을 느껴봤던 사람이라면 금방 이해하고 감탄하게 됩니다.


발랄하고 그냥 내뱉는 것 같은 가사인데

그 가사에 담긴 생각의 깊이가..장난 아니예요.

그래서 정바비씨가 천재라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이 노래는 가을방학의 가을방학.
가을방학이라는 이름에 담긴 의미를 알 수 있는 곡입니다!
가사도 진짜...ㅠㅠ 거의 철학. 


넌 어렸을 때부터 가을이 좋았었다고 말했지
여름도 겨울도 넌 싫었고
봄날이란 녀석도 도무지 네 맘 같진 않았었다며
하지만 가을만 방학이 없어
그게 너무 이상했었다며
어린 맘에 분했었다며 웃었지

넌 어렸을 때부터 네 인생은
절대 네가 좋아하는 걸 준 적이 없다고 했지
정말 좋아하게 됐을 때는
그것보다 더 아끼는 걸 버려야 했다고 했지
떠나야 했다고 했지

넌 어렸을 때만큼 가을이 좋진 않다고 말했지
싫은 걸 참아내는 것만큼
좋아할 수 있는 마음을 맞바꾼 건 아닐까 싶다며
하지만 이 맘 때 하늘을 보면 그냥 멍하니 보고 있으면
왠지 좋은 날들이 올 것만 같아

처음 봤을 때부터 내 마음은
절대 너를 울리는 일 따윈 없게 하고 싶었어
정말 좋아하게 되었기에
절대 너를 버리는 일 따윈 없게 하고 싶었어

하지만 넌 날 보며 미소를 짓네
처음 만났던 그 날처럼

넌 익숙하다 했지 네 인생은
절대 네가 좋아하는 걸 준 적이 없다고 했지
정말 좋아하게 됐을 때는
그것보다 더 아끼는 걸 버려야 했다고 했지
떠나야 했다고 했지



가을방학의 노래도 시처럼 여러 해석이 가능할 것입니다.

가을방학이라는 노래에서 제가 느낀 것을 써보자면!


이 노래에서 나오는 너라는 사람은 가을을 좋아합니다.

근데 가을에는 방학이 없어요. 그러면서 말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인생은  절대 내가 좋아하는 걸 준 적이 없다고.

정말 좋아하게 됐을 때는 그것보다 더 아끼는 걸 버려야 했다고.

마치 가을엔 방학이 없는 것 처럼요.

가을을 좋아하는데 자기가 좋아하는 가을엔 방학은 주어지지 않는 것 처럼요.


그런 의미에서 가을방학이란 이름이 담고 있는 의미는 참 크다는 생각이 들어요.

느낌은 오는데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ㅋㅋㅋ 

가을방학은 하나의 이상? 이라고 해야 할까요. 


한편으론 가을방학이라는 밴드명 자체가 이 노래에 나오는 

너에게 얼마나 큰 위로가 될까 싶은 생각도 들어요

가을엔 방학이 없다는 것에서부터

항상 자기 인생은 그래왔다고 말하는 사람에게.

실제로 존재하는 가을방학이 되어준거잖아요. 


이 밖에도.. 

"싫은 걸 참아내는 것 만큼

좋아할 수 있는 마음을 맞바꾼 건 아닐까 싶다며" 

키야.........어떻게 이런 가사를...ㅠㅠ


진짜 노래부터 밴드명까지.. 장난 아닌 가을방학입니다!

진짜 가을방학도 만나서 이야기해보고 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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