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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 교환학생/여행

벨기에 - ① 여행 준비하기,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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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에서 비행기로 싸게 갔다 올 수 있는 나라가 여럿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벨기에가 아닌가 싶네요.


저는 11월 23일-27일로 해서 

라이언에어로 52유로 정도에 예매 했답니다. 


 교통 


1. 비행기 - 라이언 에어 (샤를루아 공항 - Charleroi Airport) 

리가 -> 브뤼셀 (수요일 21:00 - 22:35)

브뤼셀 -> 리가 (일요일 17:10 - 20:35)


2. 셔틀버스 (샤를루아 공항 - 시내) :  

예매는 이곳에서 -> https://www.brussels-city-shuttle.com/en/#/

온라인 예매 하는게 싸고 예매시 시간을 딱 정해서 예매 하는게 아니라

날짜로 예매하는거기 때문에 차 놓칠 부담도 적고 해서 웬만하면 예매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3. 브뤼셀 -> 룩셈부르크 저렴하게 사는 법 :  

벨기에(Brussel) - 알론(Arlon) 티켓머신에서

알론(Arlon) - 룩셈부르크(Luxembourg) 티켓창구 사람에게서 구매

이렇게 사도 환승은 필요가 없는데 더 저렴하다고 하네요. 


4. 브뤼셀 근교 기차 싸게 이용하는 법

- 고패스 : Youth분들은 고패스라는 티켓이 있는 1회권, 10회권이 있습니다.

1회권은 편도 6유로, 10회권은 편도 5유로 정도 한다네요.

- 주말 할인 티켓 이용 : 벨기에에서는 주말에 왕복 티켓을 50% 가격에 판다고 합니다.  


 볼거리 


1. 브뤼셀 (Brussel) - 1박이면 충분할 것 같네요. 

그랑 플라스 광장 - 유럽 내에서 손 꼽히는 광장으로 특히 야경이 이쁘다고 하네요. 

오줌싸개 동상 - 그랑 플라스 광장 근처에 있는 동상으로 실제로 보면 굉장히 작아서 실망하기도 한다는데.. 

그래도 유명한 곳이니 가보려 합니다. 

프랑스의 루이 15세가 약탈해 갔던 동상을 돌려주면서 의상을 입혀서 보냈다고 하네요.  

이때부터 벨기에에 방문 할 때 오줌싸개 동상의 의상을 선물로 가오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네요.

한국에서 선물한 한복을 포함해서 각국에서 선물 받은 의상이 700벌 가량 된다는...

옷 부자 오줌싸개 동상


2. 브뤼헤 (Brugge) -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 브뤼셀에서 기차로 1시간 정도 소요

마르크트 광장 - 유럽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광장, 여기 있는 종루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종소리를 가졌다고 하네요. 

(15분마다 울림)

바실리크 성혈 성당 - 그리스도의 성혈이 모셔져 있는 성당, 옆에 박물관도 있다네요. 

성모 마리아 성당 - 미켈란젤로의 조각을 만날 수 있는 성당

베긴회 수녀원

사랑의 호수

풍차 지역 


3. 겐트 (Gent) - 야경이 이쁜 도시, 브뤼셀과 브뤼헤 사이에 위치! 


4. 안트베르펜 (Antwerp) - 브뤼셀에서 기차로 40분 정도 소요, 브뤼헤와는 1시간 20분

루벤스의 집 - 바로크 회화를 대표하는 루벤스가 살았고 숨을 거두었다는 대저택

성모 마리아 대성당 - 루벤스의 걸작이 있는 벨기에 최대의 성당 (만화 플랜더스의 개에서 나온다.)

마르크트 광장 - 브라보의 분수상이 있다. (마을의 통행세를 강제로 징수하던 앙티콘의 손을 잘라 강물에 던진 인물)

스틴 성 - 중세 성, 현재는 해양 박물관으로 사용중


5. 하셀트 (Hasselt)

보통 여행으로 가는 도시는 아닌데 겨울에 얼음축제가 있더라구요.

http://www.ijssculptuur.be/en/


6. 룩셈부르크 - 브뤼셀에서 편도 3시간 정도

사실 볼거리가 많진 않지만 그래도 꽤 중요한 나라이고

나중에 딱히 룩셈부르크에 올 것 같진 않아서 


 먹거리 


산딸기 맥주 

감자튀김

와플 

홍합요리 - chez Leon 

폭립무한리필점 아마데우스 http://amadeus-resto.be/en/ 15유로 정도, 예약이 필요하다 들었어요.


 숙소 

겐트 : 백스테이 호스텔 겐트, 약 14유로(조식포함, 도시세 3유로 비포함)

겐트는 다른 곳보다 숙박비가 저렴하더라구요. 조식 포함해서 14유로라니..ㅠㅠ
하지만 겐트 중심지가 워낙 기차역과 떨어져 있는 편이라서 겐트보다는 브뤼셀을 베이스로 잡았답니다. 
제가 예약한 백스테이 호스텔 겐트는 평점도 괜찮고 위치도 기차역과 중심지 사이로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브뤼셀 : 슬립 웰 유스 호스텔, 약 24유로 (조식포함)
브뤼셀에선 매우 유명한 호스텔입니다. 평점도 괜찮구요.
혼자 여행하는 분들은 밤에 야경 볼 때 치안을 생각해서
그랑플라스 근처로 숙소를 잡는게 좋다고 합니다.
이 호스텔에선 그랑플라스가 약 1Km 거리로 그렇게 가까운 건 아니지만
호스텔 치고는 가까운 편이예요. 조식이 매우 괜찮다고 들었습니다.
진짜 그랑플라스와 가까운 곳을 원하시는 분들은

2GO4 퀄리티 호스텔 브뤼셀 그랑 플라스(2GO4 Quality Hostel Brussels Grand Place)

여긴 진짜 그냥 그랑플라스의 코 앞이예요. 물론 가격은 당연히 더 나가구요.
저 호스텔이 두 지점이 있는데 그랑플라스로 되어 있는 곳이 그랑플라스와 가까운 곳이예요.
리셉션이랑 숙소 위치가 다르다는 점만 빼면 진짜 좋은 숙소 같아요.
 

큰 계획으로는 아무래도 모든 도시를 보긴 힘들 것 같아서 룩셈부르크는 뺐습니다.

공항에 밤에 도착해서 브뤼셀에 가면 거의 자정이 될 것 같은데

셔틀버스 정류장 근처인 미디역 주변이 치안이 좋지 않대서 (아무래도 여자 혼자 여행이라)

차라리 안전한 공항에서의 노숙을 선택했습니다!


공항에서 다른 도시로 가는 셔틀버스는 못 찾아서 

공항에서 셔틀버스로 브뤼셀로 간 후 도착 후 거의 바로 브뤼헤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겐트는 야경이 이쁘다고 해서 브뤼헤를 간 후에 저녁에 겐트를 가기로 했습니다.


브뤼셀을 베이스로 동선을 짰구요. (브뤼셀이 숙소가 많기도 하고, 브뤼셀 야경을 짬짬히 보고 싶어서요)

하셀트 얼음 축제는 평일에만 하기에 금요일인 25일에 가려고 합니다!

하셀트에는 마땅한 숙소가 없어서 브뤼셀로 간 후에 숙박 할 예정이구요.

안트베르펜은 주말에 갔다 오는거라서 왕복으로 싸게 티켓을 살 수 있습니다. 


24일 (목) : 브뤼헤, 겐트

25일 (금) : 하셀트, 브뤼셀

26일 (토) : 안트베르펜, 브뤼셀

27일 (일) : 브뤼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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